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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송년 산행

산행일: 2024년 12월 1일 (일)
인원: ROTC 중앙회 산악회원 23기 3명
          (김문술,방순관,정영준)
산행장소: 전라남도 목포
                 고하도 ~ 유달산 연계산행
날씨: 맑음(7~15도)

목포.그리운 도시, 정있는 곳, 멋있고 맛난 도시
목포에 3년 2개월만에 다시 와본다
전에 2년반동안 살았던곳이라 고향에 온 기분이다
이번여행은 중산23기 산우회원들과 함께
여행과 맛집탐방을 같이하는 송년산행이다
집에서 일찍나와 수서역에서 SRT로 목포를 향한다. 친구들은 광명에서 KTX열차로 조금늦게 출발예정이다

목포역에 거의 다왔다 철로를 가로지르는 긴육교가 보인다 잠시후에 가볼곳이다

유달산이 건물뒤로 살짝보인다

목포역 9시15분 도착~
친구들은 10시20분에  도착예정이라
예전 잘다녔던 재래시장을 가보기로한다

열차안에서 보았던 육교

육교위에서 목포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오른쪽에는 구청호시장이 있다
정감있는 재래시장에는 볼게 참 많다

값도 저렴하고 싱싱한 해산물들이 종류도 많다

다시 목포역으로 돌아와서 친구들을 기다린다

약간늦은 열차가 도착했다
예정시간보다 12분늦었다 원인은 알수없다
일단 기념촬영을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목포에서는 꽤 유명한 식당으로 간다

쫄복탕에 한잔나누고 아점을 때운뒤 택시로 이동 고하도로 간다
쫄복은 낚시할때 그냥버리기 쉬운고기인데
사실은 맛이 좋은고기다
해장국도 최고다

택시기사가 내려준 고하도 섬일주코스 들머리

말바우정상에서 사진도 찍는다

꽤 험한코스다

고하도구간에서 제일 전망좋은바위로 오른다
쉽지는 않다

바위로 오르는 중 방순관 친구가 미끄러진다
등산화를 안가져 온 탓인가 싶다
다행히 큰부상은 없었다

유달산배경으로 한컷

참 멋진곳이다

고하도 바닷길데크가 연장이 되었는데
데크에서 올라올수있는 케이블카가 새로 생겼다
잘 만들었다

고하도전망대
코로나때는 출입통제
여름에는 더워서 잘 안올라가는데
오늘은 올라가기 딱 좋은날이다

새로 연장된 바닷길데크

전망대로 힘들게 올라가는 분들을 위해 격려문구도  보인다

새로 생긴 경사엘리베이터 참 편리하다
옆에 걸어서 올라갈수 있는 데크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고하도에서 유달산으로 가는 해상케이블카

유달산의 단풍은 12월인데도 참 고왔다

열심히 유달산정상으로 오른다
땀도 좀난다

유달산~ 나는 삼년전에 눈많이 쌓였을때 왔었는데 친구들은 30~40년전에 왔었단다

오늘 갔었던 고하도의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단풍과 어우러지는 멋진 소나무

목포는 동백꽃이 아름다운 도시다

그리고 바다와 같이 있는 멋진 도시이다

정영준동기가 유달산의 정기를 모두 받은것 같다

갓바위로 가서 왕년에 낚시하던 자랑도 하고
평화의광장을 거쳐 뒷풀이식당으로 간다

이쉐프식당은 목포 최고의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이다
목포9미 음식을 맛볼수도 있고
목포에서 먹고싶은 모든 음식을 다 맛볼 수 있는
훌륭한 식당이다
제철에 나는 자연산싱싱한 재료로
입맛을 즐겁게 해준다

흑산도홍어회와 애 홍어코도보인다

민어부레와 장에 저린 민어회

겨울에 좋은 삼치회

쫄복을 준비해달라고했는데 쫄복이 없다고
참복을 준다 이런식당이 있을까?
참복껍질과 두툼한 회는 어디서도 먹을수 없다

친구들이 홍어삼합을 원하니까 금방 묵은지에
굴과 보쌈도 준비해 준다

싱싱한 생굴

즐거운식사를 마치고 이영우쉐프와 기념촬영~
우측두번째가 이쉐프
아쉬운시간을 마무리하고. KTX로 서울로 향한다

순관이는 고속열차가 처음이다
참좋다고 한다 ㅎㅎ